뜬금 씨리얼 비교입니다.

 

가격이나 양, 영양소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맛만 말씀드릴게요.

 

 

 

1.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

 

 

맛이 괜찮습니다.

 

일반 씨리얼보다는 작고 동글동글한 메주콩같은? 씨리얼들이 들어있습니다.

 

식감은 무난하고 적당히 달달합니다.

 

완전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약간 딱딱할 수도 있는데 금방 말랑해집니다.

 

그리고 그 외에 건조 과일들이 꽤 들어있습니다.

 

바나나, 건포도, 딸기, 크랜베리, 사과 이렇게 5종이 들어있다네요.

 

먹을 때 사과가 있는지는 잘 체감이 안됩니다.

 

그 외의 과일들은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저는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가 더 다양한 맛을 내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먹을 때 크게 지루하다거나 심심하다거나 질리지 않네요.

 

제가 메인으로 먹고 있는 씨리얼입니다.

 

 

아 그리고 이 제품은 지퍼백 이슈가 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지퍼백이 닫히지 않아서 왜 그런가 검색해보니 저처럼 지퍼백 불량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좀 황당하기는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퍼백이 달려있는 제품을 얼마나 봐 왔는지 셀 수가 없는데 지퍼백이 맞물리지 않는 건 태어나서 처음 봤네요;;

 

참고하시길ㅋㅋ

 

 

 

 

2. 포스트 그래놀라

 

 

이것도 맛은 괜찮습니다.

 

구성은 일반 씨리얼과 그 씨리얼의 두 세배 두께쯤 되는 그래놀라가 메인이고 제품에 따라 크랜베리나 블루베리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씨리얼의 비중이 높아서 크게 특이한 느낌은 없습니다.

 

건과일들의 씹히는 느낌이 조금 강하다는 정도?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 있지만 많이 질기다거나 불쾌한 수준은 아닙니다.

 

저는 크랜베리도 먹어봤고 블루베리도 먹어봤는데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먹다 보면 그래놀라보다 그냥 씨리얼이 더 많아서 딱히 그래놀라를 먹는 느낌이 잘 안 듭니다.

 

그리고 켈로그에 비해서 과일의 종류가 적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먹을 때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켈로그를 선호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포스트 그래놀라를 더 좋아할 수도 있겠죠.

 

맛은 괜찮으니 먹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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