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ㅎㅇㅎㅇ

 

오늘은 웅진에서 유통하는 탄산수 빅토리아 파인애플의 리뷰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먼저 특징은

 

1. 흔히 먹는 라임향 등과 다르게 향이 매우 강하다. 그런데 꽤 자연스럽고 맛있는 향임

2. 그런데 맛이 일관성이 없다.

 

입니다.

 

1. 향이 괜찮고 맛있음

 

처음에 한 모금 딱 마셨을 때 생 파인애플 과일을 한입 베어 물은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풍부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탄산수는 플레인이나 라임 정도만 먹어보고 다른 과일향 탄산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그런 것과 비교도 되지 않는 향에 약간 놀랄 정도였습니다.ㅋㅋ

 

그런데 향이 엄청 인공적이거나 과하다거나 그렇지않고 맛있습니다.

 

맛있으니까 자주 먹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수분 보충을 많이 하게 되는 느낌?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2. 그런데 구매할 때마다 맛이 다르다?? 

 

품질 관리가 안되는건지 맛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탄산수는 수원지 혹은 제조원마다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걸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맛이 특별하지 않은 플레인이나 라임 같은 경우는 티가 덜났던건지, 아니면 운좋게 같은 수원지 물만 먹었던건지모르겠는데 파인애플 이건 진짜 심각하네요.

 

이번에 주문한 빅토리아 파인애플을 한모금 마시고 저는 다른 음료를 시킨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주문을 잘못한건 아니고 빅토리아 파인애플이 맞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리 마셔봐도 진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다른 맛이라서 내 혀가 이상한가, 내 코가 이상한가, 이 음료를 먹기 전에 먹은 다른 음식이 뭔가 작용해서 내 미각을 교란시킨건가 여러 번 맛을 봤는데 그냥 물 자체가 이상한 걸로 결론 내렸습니다.

 

향도 뭔 향인지 모르겠는데 향의 세기도 전에 먹던 것의 반도 안되고, 뒷맛도 뭔가 짭짤한 맛이 남는게 이게 뭔가 싶네요.

 

원래는 한모금 마시면 바로 기가 막힌 파인애플 향이 느껴져야 되는데 말이죠. 

 

 

껍데기에 제조원 및 판매원은 웅진식품으로 동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킨건 맛없는 건 페트병에 유통기한 옆에 F1이라 써있고, 맛있었던 건 FH B라 쓰여있네요.

 

간단히 검색해 봤는데 이 두 수원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네요.

 

웅진 식품에서 보유한 자체 공장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물사먹는데도 운빨을 타야 되다니 참 슬프네요..

 

 

***4/22****

그리고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이 너무 성급한가 싶어서 글을 저장만 해놓고 몇 번 더 사먹어보고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FH는 못먹어보고 FT라는 수원지의 제품을 먹어보게 되었는데 이건 F1보다는 낫습니다.

 

FH의 물은 이제 잘 기억이 안나네요.

맛을 본지 거의 두달이 지나버려서...ㅋㅋㅋ

 

근데 먹고나서의 인상만으로 비교하면 FH>>>>FT>>>>>>F1 같습니다.

 

FT와 F1은 직접 비교할 수 있어서 비교가 됐는데 FT와 FH는 모르겠네요.

근데 왠지 FH가 꽤 많이 나았던 것 같은데... 이건 다시 먹어보는 대로 수정하겠습니다.

 

어쩌면 먹었을 때는 처음 먹어보는 파인애플맛이라 인상이 강했지만, 점점 익숙해져서 그 느낌이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FT와 F1은 번갈아 먹어보고 확인 했기 때문에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게 물을 주문할때 수원지를 고를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랜덤으로 걸리는거 먹다보니까 참...ㅋㅋㅋ

 

여러분도 참고하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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