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알게 된 음원 플레이어 TuneBrowser 사용기입니다.

 

돈 들이지 않고 접할 수 있는 고음질 플레이어 중에서는 편의성이 제일 뛰어난 것 같네요.

 

iso지원이 안되고, 무료버전은 라이브러리에 500곡 밖에 못 넣는다는 단점이 있다고는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듯합니다.

 

딱히 크게 설정할 것도 별로 없고 버그헤드처럼 한곡 듣는데 대기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ui도 뭐 그냥저냥 이 정도면 무난한 수준?

 

음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꽤나 정갈한 느낌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네요.

 

버그헤드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qicktoss보다는 못하지만 그 외의 플레이어들 중에서는 가장 좋네요.

 

다른 플레이어들은 음질이 좀 좋다고 하면 쨍하거나 차가운 경향이 있고, 그 외에는 아예 음질도 안좋고 멍청한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tunebrowser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qicktoss보다는 저음의 표현이 조금 안좋고 풍성함은 떨어지지만 곡에 따라서 오히려 더 선명해서 좋다는 느낌이 들 때도 가끔 있네요.

 

qicktoss를 100점, groove나 potplayer, aimp 등의 기본 플레이어들은 0~30점, 기타 비트 퍼펙트 플레이어들을 30~60점 정도로 기준 잡으면 tunebrowser는 70점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매우매우매우 주관적)

 

저는 deezer hifi와 qicktoss를 메인으로 하되, 그 외에 보유하고 있는 음원을 가볍게 듣고 싶을 때는 튠브라우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윈도우 사용자분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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