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ㅎㅇㅎㅇ

오늘은 나온 지 얼마 안 된 메뉴인 피자헛 푸팟퐁커리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먹은건 마니아 피자였기 때문에 다른 도우는 저의 감상과 다른 맛이 날 수도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푸팟퐁커리라는 요리를 직접 먹어본 적은 없어서, 그와 비교는 어렵고 그냥 피자로써의 감상만 말씀드릴게요.

 

뭐 피자 리뷰는 맛만 말하면 되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꽤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뛰어난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터넷에 맛없다는 리뷰가 더 많은 것 같아서 약간 우려하면서 먹었는데요,

첫 한입을 먹고나서는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은 지 며칠 지나고 쓰는 거라 좀 까먹긴 했는데 은은한 코코넛 향과 카레향의 밸런스가 괜찮았습니다.

버거킹의 코코넛 쉬림프에서 나는 향보다 약간 약한 정도였나? 싶은 그런 코코넛 향과, 그다지 강하지 않은 카레향이었습니다.

 

그리고 게살같은 게 들어있는데 이것도 나름 먹을만한 맛입니다.

 

또 파프리카와 파인애플도 한 번씩 좋은 식감과 향을 전달해 줍니다.

 

 

그리고 제가 먹으면서 가장 즐거웠던 부분은, 피자에서 여러 가지 다채로운 맛과 향이 난다는 점이었습니다.

먹으면서 질리지가 않고, 다음 한입은 또 어떤 맛이 날까 하며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맛들이 각자 존재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맛을 해치지 않는 밸런스도 훌륭했습니다.

첫 한입때는 의외로 괜찮다는 정도였지만 그 후에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랜드를 막론하고 최근에 먹은 피자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더 먹어보면 감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ㅋ

 

아무튼 완성도가 높은 피자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인기가 없는 듯 하여 안타깝네요.

 

이런저런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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